[천지일보·천지TV=김미라 기자] 1922년 평양 출생으로 한국 현대건축의 1세대 거장인 김중업(1922~1988).이름은 몰라도 그가 설계한 건물은 모르는 이가 없다 할 정도로김중업의 손을 거친 건축물들은 한국에서 기념비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지금은 건국대 언어교육원으로 쓰이는 구 건국대 도서관 건물과부산대·서강대 본관 등 유수의 대학 건물들.1985년 63빌딩이 탄생하기 전서울 마천루의 효시이자 한국 현대건축의 백미로 손꼽히는 삼일빌딩.전통가옥의 선을 모티브로 하늘을 향해 치켜세운 처마선이 돋보이는김중업의 대표작 주한프랑